사물놀이 공연 경험담

그날의 경험을 함께 하고 싶어요

김달래어머니가 머리를 예쁘게 해주고 화장도 해주셨다. 사랑의 교실 애들이랑 이원숙 교감선생님과 이희순선생님, 최인아선생님, 장경진선생님과 버스를 타고 과천에 있는  서울동아리한마당에 장구하러 갔다. 과천에서 선생님들이 점심으로 설렁탕하고 비빔밥을 사주셨다. 가영이는 나랑 같이 앉아서 비빔밥을 먹고 나는 설렁탕을 먹었다. 그리고 장구를 들고 리허설을 하러갔다. 거기서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들, 그리고 구경오신 할머니, 아줌마 들을 보았다. 리허설이 끝나고 우리가 첫번째로 공연을 했다. 난 떨리지 않았고 관객 들이 앞에서 박수도 치고 응원도 해주었다. 장구를 안 틀리고 박자에 맞게 크게 쳤다. 공연이 끝나고  뜨거운 코코아를 먹었다. 다른 학교 언니들이 추는 미쓰에이 춤도 보고 응원도 크게 했다. 풍물놀이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학교 앞까지 왔다. 사랑의 교실에 가서 의상을 벗고 교복을 갈아입었다.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집에 왔다. 현지가 왔으면 더 큰 무대를 했을텐데 현지가 없으니까 나도 마음이 아팠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나가야겠다. ♥1학년 이O윤

사 물공연 처음엔 너무 떨리고 힘들었다. 공연이 끝나니 너무 너무 피곤했다. 팔이 너무 너무 아팠다. 하지만 막상 공연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상쾌했다.  ♥3학년 신O연
공연할때 몸이 안좋았지만 꾹 참고 올라갔다. 그날 아침에 감기약을 먹고 약기운에 몸이 더 아팠다.  그런데 그것을 알고 있는 애들은 별로 없었다. 나는 힘들고 많이 아파서 조용히 있었으면 했는데 그게 안되었다. 야외공연장이어서 기다리기 더 힘들었다. 하지만 나는 공연을 열심히 했다. 연습하는 동안에도 나는 많이 아팠다. 다음에 공연할 때는 아프지 않고 더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파서 잘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 있었다.            ♥2학년 도O선

아침 7시 50분에 사랑의 교실에서 화장하고 사물복 입고, 머리땋고 그랬다. 그리고 장구, 북, 징, 꽹과리를 버스 트렁크에 넣었다. 관광버스를 타고 과천 서울랜드 삼천리공원에 도착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리허설을 했다. 우리는 1번으로 공연을 했다. 우리 다음으로 다른 학교 애들이 와서 춤과 연극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관객들과 곽노현교육감님과 한겨레신문사와 그리고 서울랜드관장님까지 오셨다. 다른 학교에서도 오고 초등학생들도 왔다. 난 너무나 떨려 죽는 줄 알았다. 난 실수할까봐 주의를 둘러봤다. 너무 재미있었다. 내년에 사물놀이대회가 기대된다.   
                        ♥2학년 김O영B

사물놀이 공연 하는 날 아침에 사랑의 교실에 모였다. 사물옷을 입고 나서 화장을 했다. 화장을 하고 달래 엄마께서 머리를 해주셨다. 우리는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랜드 삼천리 극장에 갔다. 다른 학교들이 많아서 복잡했다. 점심을 먹고 줄을 서서 삼천리 극장에 가서 기다렸다. 의자에 앉아서 다른 학교들이 리허설 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도 리허설을 하기 위해 무대로 갔다. 연습이어서 나는 떨리지 않았다. 우리 공연은 첫번째 순서였다. 이제 진짜 공연을 한다. 나는 손이 차가워지면서 덜덜 떨렸다. 너무 떨려서 기억도 잘 안난다. 장구채 때문에 손이 까져서 아팠지만 꾹 참고 했다. 사물을 계속 하고 싶다.                        ♥2학년 김O연

장구는 정말 재미있었다. 공연을 하니까 더 재미있었다. 그렇게 떨려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도 또 하고 싶다.             ♥2학년 류O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