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9월 7호 웹진
[인터넷신문]준비중입니다.-공사중
analogcafe
2010. 9. 8. 12:24
은행제의 멋진 공연, 멋진추억
9월 3일이 되어 드디어 우리학교 축제인 은행제가 시작되었다. 행사로는 풍물공연, 탈춤경연대회, 전시회, 선생님들 장기자랑, 뮤지컬, 그리고 가요제가 있었다. 2학년 언니들은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하였다. 그리고 우리들이 좋아하는 먹거리장터도 있었다. 우선 강당에서 9시가 되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사랑의 교실 친구들과 언니들이 그 동안 사물놀이 연습을 많이해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다. 사물놀이 공연을 보면서 나의과거가 떠올랐다. 4년전 나도 사물공연을 했던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너무 큰 소리가 힘들어서 공연을 하지 않았다. 풍물공연은 끝나고 이어서 탈춤경연대회가 시작되었다. 나는 시끄러운 음악소리때문에 귀가 멍해졌다. 나는 탈춤을 하는 1학년들을 사진을 찍었다. 잠시 후, 수학선생님이신 김남호선생님께서 멋진 검술을 보여주었다. 무슨 사무라이영화
를 찍은 느낌이 들었다. 탈춤대회는 끝났다. 그리고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결과는 1반,13반, 2반, 7반, 6반이 상을 받았다. 다른 반은 아쉽게도 상을 못 받았지만 그래도 좋은 경연대회였다. 밖으로 나가자 비가 오기 시작했고 체육대회는 마무리 되었다. 먹거리장터에 가서 천원쿠폰을 사고 떡볶이, 잔치국수, 부침개를 사먹었다. 완전히 맛있다. 그리고 2시가 되어 강당으로 이동했다. 선생들이 출석체크를 했다. 선생님들도 장기자랑을 하고 그랬다. 음악소리가 시끄러워서 몇시간 후 귀가 또 다시 멍해졌다. 우여곡절 끝에 은행제는 끝났다. 여러가지 좋은 공연을 보아서 좋아다. 특히 수학선생님께서 검술을 하는 모습이 멋졌다. 내년에는 내가 2학년이 되어 탈춤이 아닌 체육대회을 한다.
글, 사진 : 1학년 정현지 기자
jhg9202@hanmail.net